안녕하세요,
88 부부입니다.
제주도 포스팅 두 번째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첫날 장인어른의 멋진 이벤트와 함께 와인 1병으로 남은 시간 잘 보내고
다음날 저희가 보냈던 시간에 대하여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1. 호텔샬롬제주 헬스장
처음에 호텔 들어가고 엘리베이터 탔을 때 헬스장 표기가 돼 있어서 아내와 함께 요새 운동 하고 있어서 여행 갔지만, 저의 부푼 몸 때문에 조금이라도 열심히 해서 살이 조금이라도 덜 찌길 바라며 저 혼자라도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총 엘리베이터 3대중 지하로 가는 것은 총 2대였는데 하필이면 지하로 가지 않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게 되었다가 새벽에 아무도 사람이 없어 다시 지하로 가는 거 타고 지하 4층으로 갔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좀 무서웠습니다.ㅠ
지하 4층이 이렇게 되어 있어서 무서웠거든요ㅠㅠ
제가 불 켜고 들어갔습니다.ㅠㅠ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저 혼자 운동하게 놔둘 수 없다며 아래로 내려와 주었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는 발자국 소리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왜냐면 지하 주차장이랑 같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 울리는 소리가 상당히 무서웠거든요 ^^;;
사진과 같이 러닝머신은 고장 중이었고 기구는 옛날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운동에 열심인 우리 부부는 내려와서 여독도 뺄꼄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2. 백성원 해장국 (조식)
운동하고 있다가 장인어른께 7시에 로비에서 만나자고 말해줘서 미리 검색해 둔 백성원 해장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저희 숙소에서 한 5분 정도로 걸어서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매장내부는 적었고, 정말 옛날 식탁이 있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이곳은 신기하게 식신 마크? 그런 게 있더라고요
저희 가족 모두는 내장탕으로 통일하였습니다.
와 여기는 간장게장을 주길래 너무도 신기했지만, 맛없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렇게 별도로 판매하실 정도로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던 내장탕입니다.
저기 주신 내용물 중에 마늘을 듬뿍 넣어서 먹으면 국물을 더욱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도 여행 내내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지만, 저 빼고 다른 가족분들은 조금 맛이 아쉬웠다는 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는 간 마늘을 내어 주시는데 그 함량을 높게 하면 제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3. 제주원렌트카
1년 전에 아내가 제주도로 연수를 왔을 때 처남이랑 같이 한번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빌렸던 렌터카에서 다시 한번 빌리게 되었습니다.
제주원렌터카는 제가 좋아하는 과잉친절도 아닌 그렇다고 무신경하지도 않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빌릴 것 같은 렌트카 회사입니다.!
4. 함덕해수욕장
제가 제주도 다니면서 보았던 가장 이뻤던 해수욕장이라고 생각할 만큼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해외 나가서 바닷가를 본 적은 없지만, 그동안은 우도의 하고수동해수욕장이었는데 함덕을 다녀오고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초입부터 기대되는 바다색깔이었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굳이 해외를 나가지 않고도 이런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게 참여 로도 행운이었습니다.
다들 +_+ 이런 표정이셨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초반이라 그런지 사진도 많이 찍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가족사진도 많이 남겼습니다.!
역시 외국인들은 수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반대쪽까지 자주 잘 보고 점심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5. 엔폴리우드 (점심)
아무래도 장모님의 환갑기념이다 보니 한 번은 양식을 먹고자 했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다금바리 한번 예약해 보고자 기존 예약 했던 곳에 연락해 보았으나, 1kg를 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포기했습니다.
2kg를 하게 되면 가격도 너무 ㅎㄷㄷ 했고..
5인 가족이 그 양을 다 먹기엔.. 너무나도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전 날에 고등어회를 먹어서 회가 그다지 당기지 않아서였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폴리 피자를 파는데라 그런지 유니폼도 걸려있고, 사장님은 캠핑도 좋아하시나 봐요
물론 안전하게 거치해 놓으셨겠지만, 뭔가 ㅎㄷㄷ..
매장 내부는 상당히 쾌적했어요~
테이블이 멀리멀리~
다들 맥주라도 가볍게 한잔 하셨지만, 저는 운전 문제로 인하여..ㅠ
나폴리 피자를 메인으로 하는 이곳에서 3~4인 세트로 주문하여 먹게 되었습니다.
처음 나온 저 메뉴가 생각보다 맛있기도 했지만, 포만감이 엄청났습니다.!
화덕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기 거는 엄청 맛있더라고요!
맛은 딱새우파스타가 더 맛있었지만, 전복파스타가 중독성이 있어 바닥까지 아내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6. 섭지코지
제주의 동쪽도 한번 가보려고 했고, 다들 들리는 섭지코지를 한번 방문해보고자 했습니다.
일단 장모님, 장인어른을 모시고 가는 곳이라 최대한 평지였던 곳을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저희 부부의 기억의 왜곡이었는지 생각보다 평지가 아니라 오르락내리락했지만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 곳이라 천만다행이었습니다.
햇살이 좀 따갑긴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말도 한 마리 보이네요!
많은 관광객들!
끝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등대를 최대한 가까이서 보고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섭지코지는 주차가 헬이었습니다.
주차가 헬이기 때문에 바로 보이는 곳에 바로 주차하시기를 바랍니다.!
연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중국 사람이 많네요..
7. 호텔 더그랑
섭지코지 이후에 아내가 있었던 연수원을 들렸다가 저희가 하루 지낼 숙소로 직행했습니다.
이 날도 역시나 막상 돌아다니고 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녹초가 되었지만, 그래도 잠깐 휴식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 입실 초반에 오시는 분들은 발레도 무료로 해주십니다.!
체크인을 하고!
여기 구조는 방 2개 화장실 2개인데 문이 잠기지는 않고, tv도 거실에만 있습니다.
8. 천짓골
아내가 연수원 있을 때 제가 제주도 내려와서 데이트했던 식당이었는데
일찍 갔다고 생각하고 도착했는데 영업시간이 5시 30분부터였습니다.
여기는 너무 맛있어서 한 끼로 부모님과 꼭 먹고 싶었는데
제주도 여행에서 서귀포는 안 갈 수가 없어 가게 되었습니다.
빨리 갔다고 생각했지만, 줄을 서 있어서 너무 당황했어요
왜 그러지 하고 봤더니 영업을 5시 30분부터였고, 다행히도 5시 10분부터 식당으로 안내는 해줬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주문받고 밑반찬 세팅해주시고 하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30분부터 정확히 잘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다시 먹어봐도 너무나 맛있는 천짓골!
수육을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죠?
장인어른께서는 종업원께서 수육을 자르시는 모습을 유난히 관찰하셨습니다.
이번 김장 때 이렇게 잘라주신다고 ^^
9. 제주올레시장
식사를 하고 나와서 역시 저희 가족들은 식사 속도가 너무너무 빠르네요^^;;
장모님께서 구경하고 싶으셨던 올레시장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두 분 다 제주도는 많이 와보셨지만 단체로 와보셔서 시장은 구경한 적이 없으셔서 가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감사하게도 저희 본가에 옥돔도 보내주시고, 이것저것 구경도 잘했습니다.
저희의 2차 안주를 구매하기 위해 들렸던 야시장에서 잘 사고 거북이약과도 갔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예전처럼 약과 생산을 충분히 해놓는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손흥민 닮은 분은 안 계시더라고요~
안주를 사고 맛있게 먹고 잘 쉬었습니다.
2일 차는 여기 까지고요!
3일 차 포스팅으로 곧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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