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유리앤 호텔- 코엑스와 가까운 가성비 호텔(현대 백화점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안녕하세요.

88 부부예요.

 

저번 주말에는 삼성역과도 가깝고 현대백화점, 코엑스와도 가까운 유리앤 호텔에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고 잠실에서 뮤지컬을 볼 예정이라서 오래간만에 서울 호캉스를 하고 왔어요.

 

유리앤 호텔은 삼성역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엄청 고급진 호캉스는 아니지만 위치상 즐길 곳이 많다는 장점이 있는 호텔이었어요

 

 

저희는 유리앤 호텔까지 차를 끌고 갔는데요.

주차비는 하루 5,000원이고 호텔 바로 앞에서 주차요원분이 주차를 도와주십니다. 혹시나 가끔 만차가 되면 다른 곳으로 안내도 해주신다고 하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딱 체크인 시간인 2시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만차가 아니라 편하게 주차를 맡겼어요.

 

 

호텔 입구에요.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동네에만 있을 땐 이런 거 거의 보지를 못해서 이런 것만 봐도 기분 좋네요.

 

 

체크인하는 로비에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어서 찍어봤어요.

작은 호텔이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이렇게 해놓으니 보기 좋았어요.

 

호텔로비를 찍어봤는데요 작지만 깔끔하네요. 저기서 노트북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시는 듯.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코인 세탁실, 카페, 연회장 등이 있어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이용은 못해봤어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곳인데 엘리베이터가 빨리 와서 좋더라고요.

가끔씩 호텔이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려서 답답한 적도 많았는데 여긴 빨라서 좋았어요.

 

저희가 머문 룸은 714호 슈페리어 더블이에요.

 

룸은 그냥 평범한 비즈니스호텔다운 룸이에요.

사이즈가 크지는 않지만 저희가 이날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하루 머물기는 아주 좋았어요.

 

침대는 편했어요. 삐그덕 소리도 안 나고 침구류도 깔끔했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건 다 있어요.

 

뷰는 그냥 회사건물 뷰라서 딱히 말할 게 없네요.ㅋㅋ

 

화장실이에요.

나름 욕조도 있어서 좋네요. 사실 이날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기려고 입욕제도 샀었는데 늦게 들어오고 야식 먹느라 못하고 왔어요. 너무 아쉬웠어요ㅜ

 

보디샤워, 보디로션, 샴푸, 컨디셔너, 칫솔, 치약 등 웬만한 건 다 있는데 폼클렌징은 없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잠실에서 뮤지컬을 보고 와서 10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현대백화점 앞 트리에는 불이 켜져 있더라고요.

이날 뮤지컬도 보고 트리 구경도 실컷 했어요.

 

허접하지만 가랜드와 조명도 설치하고 좀 이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호텔 안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나름 와인과 딸기, 케이크도 사서 분위기도 내 봤답니다.ㅋㅋ

 

와인은 현대백화점 안에서 샀는데 3만 원대로 보여 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와인이에요.

드라이한 거 좋아해서 무난 무난 괜찮았어요.

 

야식은 역시 치킨~~ 치킨뱅이에서 직접 포장해 온 치킨이에요.

사진은 저렇게 찍어 놓고 결론은 치킨이네요.

근래 들어 먹은 치킨 중 제일 맛있게 먹은 듯.

역시 야식 치킨이 최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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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뭔가 바쁜 하루였지만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끽했던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다음 포스팅에는 이날 봤던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포스팅을 간단하게 해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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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개인적 리뷰이며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