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8 부부예요.
예전에 다녀온 시청(서울)역 삼겹살 맛집 "화포식당" 리뷰예요.
이날은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삼청동, 서촌 등 많은 곳을 구경하고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으러 온 것인데요.
정말 너무 많이 걸었던 날이라서 몸이 힘들 정도로 체력이 소진된 상태였는데 너무 편한 곳에서 기분 좋게 고기를 먹었던 곳이라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곁들여 먹을 반찬 들인데 상추쌈이 없어도 오히려 이런 반찬 들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기본으로 주시는 묵사발이에요.
이날 진짜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는데 시원한 묵사발 한 입 먹으니 정말 금방 충전되는 느낌~
멜젓과 마늘도 있고요.
이건 뭐냐면 일회용 앞치마예요.
쓰던 게 아니고 일회용이라서 더 청결한 느낌이 나서 찝찝하지 않고 좋았어요.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세요~~ 그래서 더 편하고 좋았다는!
굉장히 숙련된 분 같아서 고기 탈까 봐 걱정 안 해도 되고 너무 편하게 먹었어요.
고기도 두꺼운데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2인분을 그냥 허겁지겁 먹었어요.
2인분 가볍게 먹고 항정살 1인분, 삼겹살 1인분을 추가했어요.
2인분은 우리에게 모잘라.ㅋㅋ
삼겹살도 맛있지만 항정살도 강추~
다 굽고 예쁘게 담아주셨음.
그렇게 저희는 천천히 또 한 판을 먹어치웠어요.
이건 된장 술밥이에요.(비주얼은 좀 그런데 맛은 꿋뜨!)
고기 먹고 난 뒤에 탄수화물 필수잖아요.
된장 술밥을 시키면 브루스타에 전골냄비에 된장국과 밥이 섞인 것을 같다 주시는데 충분히 졸여서 먹으면 돼요.
많이 졸여서 좀 짜긴 했지만 은근 별미였어요.
이거까지 싹싹 긁어서 다 먹음!
체력적으로 힘든 날, 남이 구워주는 삼겹살을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시청역 식당은 잘 아는 편이 아니라서 검색해서 우연히 가본 곳인데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테이블도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삼겹살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 리뷰이며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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