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추억/해외

2019 유럽 신혼여행 비엔나에서 프라하로(벨베데레궁전 하궁, 살람브로우, 레지오젯기차)

by 88부부^^ 2024. 7. 16.
반응형

 

2019. 09. 30 비엔나 → 프라하

 

 


① 벨베데레 궁전 하궁

벨베데레 하궁

Rennweg 6A, 1030 Wien,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 상궁은 이미 안에 미술 작품까지 구경을 한 상태였고 하궁은 관람 티켓은 끊지 않고 외관만 보러 왔어요.

상궁에서 하궁까지 꽤 걷긴 해야 하는 거리예요.

그렇다고 엄청 멀지도 않고요.ㅋ

상궁에서 하궁까지 천천히 걸어가니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더라고요.

상궁과 하궁 사이에는 예쁘게 꾸며진 정원도 있으니 구경하면서 걷기 아주 좋아요.

 

하궁은 상궁과는 또 다른 느낌의 건물이었어요.

상궁이 특별한 행사를 위해 지어졌다면 하궁은 실제로 생활하며 머물던 일상의 공간이라 그런지 상궁에 비해서는 덜 화려한 느낌이었어요.

 

벨베데레 궁전 하궁 앞에서 남편 사진도 한 컷.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독일과 달리 날씨가 따뜻해서 낮에는 이렇게 반팔티를 입고 다녀도 될 날씨였어요.

 


 

② 두 번 방문한 식당, 살람브로우

Salm Bräu

Rennweg 8, 1030 Wien,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의 하궁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살람브로우 식당에 또 방문했어요.

이곳이 매장도 넓고 맛도 괜찮아서 또 오게 되네요.

이곳이 비엔나에서의 마지막 식당이었는데 처음 비엔나 와서 먹은 식당도 이곳이라서 뭔가 수미상관(?)ㅋㅋㅋ

마무리 선택 아주 좋았고요.

 

맥주도 당연히 시켰고요.

유럽 여행하면 낮맥은 흔한 일.

 

음식은 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ㅜ

하여튼 맛은 괜찮았던 기억.

시금치 수프가 특이하면서도 마녀 수프 같기도 하고 신기한 맛이어서 기억에 남는 음식이에요.

나머지는 양념된 고기라서 고기는 뭐, 무조건 맛있죠.

 

식사 든든히 하고 기차를 타고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떠납니다.

 


 

③ 레지오젯 기차(비엔나에서 프라하로)

시간 맞춰 레지오젯 기차에 탑승했어요.

 

레지오젯 기차는 한국에서 미리 ↓ 여기 레지오젯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어요.

RegioJet | Buses and trains

www.regiojet.com

예약을 하면 메일로 이런 e- ticket을 보내줍니다.

이걸 출력해 가면 돼요.

 

레지오젯 기차는 좌석이 등급별로 나누어져 있고 등급에 따라서 가격도 다른데요.

저희는 business좌석으로 선택했어요.

 

레지오젯 기차는 좌석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 좌석도 굉장히 쾌적하니 강추해요!!

 

뿐만 아니라 이렇게 샴페인과 쿠키도 준 답니다. good!

기차에서 이런 대접을 받을 줄이야.

 

편하게 기차에서 여행책도 보면서 앞으로의 프라하 일정도 짜봅니다.

 


 

④ 프라하 살베이터 호텔(salvator hotel)

살베이터호텔

Truhlářská 1114, 110 00 Nové Město, 체코

드디어 프라하 중앙역에 도착해서 살베이터 호텔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찾아갔어요.

프라하는 대부분의 길이 돌길이라서 캐리어 끌고 숙소까지 가는 게 쉽지 않았어요.

살베이터 호텔이 거리상으로는 역에서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이날 따라 구글지도가 바보가 돼서 길 찾는 게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잘 찾았답니다.

 

예약한 방에 올라갔는데 프라하는 키가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이다 보니 문 여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프라하에 있으면서 열쇠로 한 번에 문 열어 본 적이 없는 듯.

그래도 몇 번 열쇠를 돌리다 보면 또 열리긴 하더라고요.

 

힘들게 방에 들어가니 환영 엽서와 함께 샴페인이 하나 있었어요.

(오느라 힘들었지만 이런 걸 받으니 금세 기분이 좋아짐.)

 

그래도 신혼여행이라고 이런 것도 챙겨 주고 고맙네요.

 

방은 이렇게 다락방 스타일의 방이었어요.

그렇다고 천장이 낮지는 않아요. 한쪽 창문 쪽만 이런 모양.

 

방 자체는 넓고 괜찮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반대편에 침대가 또 하나 있고 소파도 있었어요.

나름 아기자기 감성적인 느낌의 방이어서 만족.

 

이 날은 도착한 시간이 좀 늦기도 했고 이동하느라 피곤해서 호텔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푹 잤어요.^^

 


 

다음 포스팅은 프라하에서의 제대로 된 첫 번째 여행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