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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국내

제주여행 3박4일 셋째날 우도(온오프,카페살레)/아쿠아플라넷/성산일출봉/장인의집

by 88부부^^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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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도 2월말에 다녀온 제주여행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저희가 다녀온 코스보다 더 좋은 코스들이 많겠지만 나름대로의 여행 취향에 맞게 다녀온 코스이니 저희와 비슷한 취향의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1. 우도여행

아침 일찍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바로 우도로 가기 위해 나왔어요.

성산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우도도항선으로 왔는데요. 매표를 하고 금방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대기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보통 우도에서 숙박을 하지 않으면 미리 당일 왕복으로 끊는 게 편한 것 같아요. 돌아올때 굳이 또 매표를 안해도 되니까요.

 

시간은 밑에 시간표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밑에 시간표는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동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 하시구요.(2021년 2월 말 기준)

우도까지는 배로 15분~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반대편에서 배가 보이네요.

 

배가 크니 트럭도 같이 탑승하네요.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편안한 이동을 위해 2인용 전기차를 빌리기 위해 전기차 대여 업체를 들렀어요. 우도에 도착하면 자전거,전기차등등 대여업체등이 많이 있으니 아무데서나 대여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는 그나마 전기차 상태가 괜찮아 보이는 섬투어레저라는 곳에서 빌렸어요.

2인용 전기차로 빌렸는데 출발하기전에 어디 잘못된곳이 없는지 사방으로 사진을 미리 찍어 두는게 좋아요. 차 렌트하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전기차를 빌리기 전에 업체에 신분증을 맡겨야 하고,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만 운행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3시간이용으로 빌렸습니다.

남편이 운전해줘서 편하게 사진도 찍으면서 출발해봅니다.

우도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전기차나 자전거를 끌고 다니십니다.

버스랑 차도 다니긴 하는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 모시는 거 아니면 그냥 이런 전기차나 자전거가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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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예쁜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전기차를 타고 다니니 좋은점이 주차도 쉽고 중간중간 맘에 드는 곳에 내려서 이렇게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제대로 힐링 타임이었어요.

우도는 이렇게 중간중간 표지판도 잘 되어있고 섬이 크지않아서 3시간 이용으로 전기차를 끊으면 중간에 식사도 할 수 있고 섬 한바퀴 도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예쁜 바다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2. 우도 온오프

전기차를 타고 중간중간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1시간 정도 흘렀는데요. 배가 고파서 뷰가 좋아보이던 온오프라는 돈가스집에 파킹을 하고 와봤습니다.

검색은 따로 안해보고 그냥 지나가다가 예뻐서 들렀습니다.

근데 잘 온 것 같네요. 점심시간이고 뷰가 예뻐서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었고 음식 나오는 것 까지 약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앉아서 이런 뷰를 보고 있으니 돈가스가 얼른 먹고 싶네요..(응?)

치즈돈가스!! 바다랑 돈가스랑 이렇게 잘 어울릴일인가여ㅋㅋ

저희는 치즈돈가스1, 그냥 돈가스1,콜라1를 시켰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휴지가 막 날라가고 흩날리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생했지만 정말 행복한 한끼였어요. 언제 이렇게 야외에서 바다를 보면서 돈가스를 먹겠어요.ㅋㅋ

이렇게 싹 다 먹어버렸네요.ㅋㅋ

 


 

3. 우도 카페살레

돈가스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전기차를 타고 남은 섬투어를 합니다.

우도에 왔으니 땅콩아이스크림도 먹어야지!! 하면서 그닥 당기지는 않았지만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습니다.

우도에서는 땅콩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저희는 카페살레라는 카페로 왔습니다.

맛은 다른 가게도 비슷하겠죠?

우도는 웬만한 식당이나 카페가 다 이런 바다뷰라서 바다구경은 실컷 하네요. 이런곳에서 따아와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니 금상첨화네요.ㅋㅋ

땅콩아이스크림은 그냥 딱 생각했던 그 맛이었어요. 중간중간 고소한 땅콩이 씹히니 아이스크림이 고소하고 좋았어요.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 맛!!

 

이렇게 검멀레 해수욕장까지 쓱 구경해보고 전기차를 반납한 뒤 다시 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4. 한화 아쿠아플라넷

정말 정말 가보고 싶었던 아쿠아리움을 보기위해서 한화 아쿠아 플라넷에 왔습니다.

표는 네이버에서 예매 했구요.

 

그때 그때 패키지권의 내용이 바뀌는 것 같으니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나이는 서른이 넘었지만 이런건 꼭 뒤에 동물들이랑 같이 찍고 싶네요.ㅋㅋ

 

 

제주 한화아쿠아플라넷은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오기도 정말 좋고 볼거리도 풍성해서 가격이 아깝지 않은 곳인 것 같아요. 어른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꼭 한번쯤 들르면 좋을 곳입니다.

여기 있는동안 환상속의 동화? 이런 느낌이었어요. 어쨌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5. 성산일출봉

연이은 빡센 일정으로 성산일출봉을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여행인데 안 들르면 아쉬울 것 같아서 성산일출봉도 들렀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일 정도로 풍경도 예쁘고 그 가치가 큰 곳인데요.

제가 간 날은 더 높은 곳 까지는 못 올라가게끔 해놔서 살짝만 보고 왔습니다.

어차피 더 올라갈 체력도 없었구요.ㅋㅋ

 

 

장관이네용

 

이렇게 한 컷 찍고 힘들어서 조금만 있다가 내려갔습니다.

 


 

6. 장인의 집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수요미식회 맛집으로 유명한 장인의집에 들렀습니다.

숙소가 장인의집과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밤바다도 구경할 겸 천천히 걸어서 장인의집까지 갔습니다. 위치는 애월쪽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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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마치 일반 가정집 같네요.

보통 여기서 제일 유명한게 해물이 들어간 해물만두전골인 것 같은데 저희는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아서 좀더 싼 버섯만두전골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육수는 셀프로 더 떠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추가 주문시 앉은 테이블마다 미니 키오스크 같은게 있어서 그걸로 주문하면 돼서 편했습니다. 저희가 술을 시키니 차 안가져왔는지도 확인하시고 친절 하시네요.ㅋㅋ 술 먹기 위해 걸어서 다닙니다.ㅋㅋ

버섯 전골이라서 안에 버섯도 종류별로 정말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버섯먼저 실컷 먹고나서 버섯을 거의 다 먹었으면 만두를 넣어서 먹습니다. 이미 버섯으로 배가 어느 정도 찬 느낌이라서 정말 배불렀는데 만두가 정말 맛있어요!!! 배불렀는데도 계속 먹었네요.

만두는 종류가 전복만두,김치만두,문어만두,흑돼지만두 이렇게 4종류인데요.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만두만 따로 택배배송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장인의 집은 그냥 티비에 출연했기 때문에 맛집인게 아니라 찐 맛집인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네요!!

 

이렇게 셋째날 제주여행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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