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날 대천 메리머드 호텔에서 하루를 잘 보내고 대천 스카이 바이크를 탈 생각으로 일찍 일어 났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호텔 주변에 있는 가마솥 명품 국밥이라는 집에서 아침식사도 하였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아침식사가 뚝배기 해물탕 이런건 너무 비싸고 그 전날 삼합을 먹어서 그런지 해산물 쪽은 끌리지가 않아서 국밥집을 검색해서 와 봤습니다.
2024년 7월 6일 현재 가격
한우소머리국밥 10,000원
한우설렁탕 10,000원
얼큰소고기해장국 10,000원
꼬리곰통 15,000원
한우내장국밥 10,000원
도가니탕 13,000원
한우불고기 17,000원
물냉면 8,000원(여름특선)
아무래도 물가 때문에 올랐쥬?ㅠㅠ
저희는 한우소머리국밥1, 한우내장국밥1를 시켰어요.
총 15,000원이면 관광지에서 아침식사로 괜찮은 가격이죠?
맛은 그냥 평범한 국밥 맛이었고 엄청난 맛집까지는 아니에요. 그냥 싼 가격에 해장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한 뒤 바로 대천 스카이바이크를 타러 갑니다.
대천 해수욕장 쪽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차로 가까운 거리에 스카이바이크 타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 도착했는데 사람도 없고 이렇게 못 들어가게 막혀 있어서 평일(화요일이었어요.)이라서 영업을 안 하나 했는데 점검중이라서 아직 개시를 안 한 거였더라구요.
다행히 10분 정도 기다리니 들여 보내 주셨습니다.
이렇게 명부나 카톡 체크인을 하고 열을 재고 들어갑니다.
참고로 스카이바이크는 고소공포증이나 임산부 노약자는 탑승 불가 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타보니 생각보다 무섭더군요...ㅋ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저희는 2인이라서 22,000원이 들었구요.
(현재도 가격은 동일하네요) 2024년 기준도!
운 좋게 제일 1등으로 들어 오게 됐습니다.
이날 첫 개시가 저희라니ㅋㅋ
저희 뒤로는 5팀 정도 더 있었습니다.
간단한 안전 수칙 설명을 듣고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 합니다.
와우~사진속에는 잘 안 보이지만 생각보다 꽤 높아서 당황쓰ㅋ
겁이 많으신 분은 왼쪽에 앉으세요.
오른쪽은 더 무섭대요.
그래도 바다는 예뿌다^^
초반에는 페달질이 생각보다 버겁기도 했는데 중간 중간 전동구간이 있어서 쉴 수있는 시간이 있어서 괜찮습니당.
이렇게 페달질을 안 해도 알아서 움직이는 전동 구간이 있답니다.
그리고 꼭 내리막 길에서는 꼭 속도를 줄이시구요.
탑승전에 안전요원 분 들이 설명을 잘 해주시니 걱정마세용^^
중간 중간 전동 구간에 이렇게 자유롭게 바다 구경을 해봅니다. 저 멀리 마을도 보이네요~
동네 분들이 굴인지 조개인지를 캐는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금세 반환지점에 도착했는데요.
가만히 타 있으면 정지지점에서 직원 분이 버튼을 누르면 바이크가 알아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싱기방기!!
(이런거 처음 타봄)
다시 열심히 페달질을 하고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갑니다.
총 30분~40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해가 너무 쨍쨍하다 싶으면 바이크에 우산도 있으니 우산을 들면서 타도 됩니다.
아쉽지만 이런 멋진 풍경을 뒤로한 채 레일바이크가 끝났네요.
대천 레일바이크는 가족 단위나 아이들도 충분히 탈 수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액티비티인 것 같습니다.
은근 운동도 되는 거 같구요.ㅋ
그럼 이상 내돈 내산 대천 레일바이크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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