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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국내

제주여행 3박4일 둘째날 랜디스도넛/산지해장국/이호테우해변/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하갈비국수/카멜리아힐/산방산유채꽃/흑돼지거리

by 88부부^^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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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도 2월말에 다녀온 제주여행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저희가 다녀온 코스보다 더 좋은 코스들이 많겠지만 나름대로의 여행 취향에 맞게 다녀온 코스이니 저희와 비슷한 취향의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1. 산지해장국

제주 리젠트마린 더블루 호텔에서 꿀잠을 자고 아침식사를 하러 왔어요. 바로 산지해장국이라는 곳인데요. 위치가 호텔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고 로컬 맛집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전날 술을 좀 마셨기 때문에 해장도 해야 돼서 해장국집으로 왔습니다.

영업시간은 05:00~15:00/ 수요일휴무에요.

완전 이른시간에 열고 이른시간에 닫더라구요. 오히려 그래서 맛집포스풀풀~~

메뉴는 이렇게 간단~

현재는 가격이

해장국 8,000 -> 10,000원

내장탕 8,000 -> 11,000원이 물가상승로 인한 가격이 상승되었어요!

 

저와 남편은 둘 다 내장탕으로 선택했습니다.

양이 장난 아니에요. 정말X1000000 푸짐합니다. 안에 곱창과 천엽등 정말 가득 들어 있는데요. 태어나서 이렇게 내장 많이든 해장국은 처음 먹어봅니다.

궁금한게 제주도 해장국은 원래 이렇게 싸고 양이 많나요??ㅎㅎ

서울에서는 한번도 못 먹어봐서ㅋㅋ

증말 아침식사 제대로 든든하게 했네요. 내장탕,해장국 이런거 좋아하시면 강추요!!

흑돼지거리, 탑동광장, 호텔리젠트마린 등과 가까우니 아침식사 여기서 해보는 것도 좋을듯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간판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2.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이호테우해변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인스타사진 많이 찍기로 유명한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에 들렀습니다.

이 날이 평일이기도 하고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이 다행히 많지는 않아서 주차도 옆에 쉽게 하고 그럭저럭 편하게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바람도 엄청 많이 불었고요. 생각보다 예쁜사진 건지기는 쉽지 않더군요.

바람이 많이 부는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포즈를 잡고 잘 찍는건지.. 매우 부럽ㅋ

색감은 알록달록 이뻐여~~

 

이렇게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바로 이호테우해변으로 넘어 왔습니다.

저멀리 유명한 목마등대가 보이네요.

화질 죄송ㅜ

 

무지개해안도로와 이호테우 해변에서 천천히 바다를 구경하며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이때가 2월말이라서 제주도지만 꽤 추웠습니다. 일단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네여.ㅋㅋ

 


3. 하갈비국수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으러 애월쪽으로 와서 하갈비국수에 왔습니다.

(아침 든든하게 먹었지만 점심은 또 빠뜨려선 안돼죠.)

여기가 뷰맛집으로 유명하더군요. 인테리어도 화이트톤으로 깔끔합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바다가 이미 마음을 사로잡네여ㅋ

 

저희는 best메뉴인 갈비고기국수1, 제주보말고기국수1를 시켰습니다. 국수 육수는 그냥 평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안에 갈비고명, 보말고명등이 그래도 푸짐한 편이라서 저희는 괜찮게 먹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네여ㅋ


4. 랜디스 도넛

점심도 든든하게 먹고 바다도 보고 주변을 좀 걷다가 먹어보고 싶었던 랜디스도넛까지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점심으로 먹은 하갈비국수에서 도보로 엄청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 있어요. 저희는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괜찮았지만 걷는게 힘드신 분은 걸어서 가는게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도착하니 역시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구요. 저희는 25~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이때가 평일이었으니 주말엔 더 오래 기다릴 듯.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살펴 봤습니다.

이 대형도넛모형 앞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드디어 거의 입구진입~~

저희는 선택장애가 있어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서 인터넷에서 베스트메뉴로 유명한 것들을 골라 샀습니다. 생각보다는 엄청나게 달지는 않아서 좋았어요. 오히려 크리스피도넛이 더 단거 같아요. ㅋㅋ

모양도 이쁘고 다양한 도넛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한번쯤 제주도 와서 간식으로 사먹기 좋을 것 같아요. 기분 좋아지는 딱 적당한 단맛이었습니다!!


5. 카멜리아힐

당충전하고 동백꽃이 유명한 카멜리아힐에 왔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2월 말이라서 동백꽃이 거의 다 죽어가는 느낌이더라고요.ㅋㅋ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동백꽃이 만개 할때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마 수국이 만개해 있을라나요??

카멜리아힐은 입장료가 있는데요. (2024년도 기준)

가격은 기본 10,000원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예약을 하면 6,200원~8,500원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에서 보시면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사짓 스팟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런 온실 느낌의 카페도 있어요~~

 

어떤 꽃을 피울수 있을까요?


6. 오설록 티 뮤지엄

 

다음으로 제주도에 오면 많은 분들이 들르는 곳인 오설록입니다.

여기가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더라구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도 주차장 자리는 충분하더라고요.

이런데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저희는 best세트A를 시켰습니다. 녹차롤케이크, 녹차아이스크림, 녹차오프레도가 구성되어 있네요.

녹차맛이 엄청 진하고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이미 엄청 배는 불렀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최대한 많이 즐겨보고 싶어서 이렇게 다 먹지도 못할 것 같지만 시켜봤습니다.

매장자체도 큰 편이지만 야외에도 좌석이 있어서 야외에서 먹어봤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너무 추웠지만 지금은 밖에서 먹기 더울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매장에서 샵도 운영하고 있어서 녹차 관련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여행선물 겸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몇 개 사왔습니다.

 

이렇게 녹차밭이 건물 바로 옆에 있어요~~

차도 한잔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다시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7. 산방산 뷰 유채꽃 밭

이때가 유채꽃이 꽤 많이 펴 있을 때라서 이렇게 산방산뷰로 유명한 유채꽃 밭을 찾아왔습니다.

유채꽃은 다른곳에서도 펴 있었지만 여기가 뷰가 좋다고 해서 굳이 이곳으로 왔습니다.

확실히 뒤에 산방산이 있으니 훨씬 더 예쁘긴 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인당1,000원을 내야 합니다.

현금이 없으시면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입구쪽에서 아저씨가 돈 받고 계십니다.ㅋㅋ

 
그래도 1,000원이면 이런 멋진 산방산과 유채꽃 밭을 볼 수 있으니 만족 합니다.

 

 

유채꽃 밭에서 실컷 사진을 찍고 주차장 쪽으로 올라 오니 산방산랜드가 보이네요. 노을 질 때쯤이라서 뷰가 예쁩니다.

 


8. 흑돼지거리

 

끼니를 참 잘 챙기는 저희는 저녁식사로 흑돼지거리를 찾았습니다. 저희가 머문 호텔리젠트마린이 흑돼지거리랑도 가까워서 걸어서 갔습니다. 술도 한잔 해야 하니까요.

흑돼지거리는 그냥 아무데나 들어 갔습니다.

흑돼지거리도 호객행위가 좀 있어서 그건 좀 맘에 안 들었어요. 호객행위 안 하는 식당으로 아무데나 들어가 봅니다.

사진을 이렇게 찍어버려서 들어간 식당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ㅜ

제주 분들은 그냥 백돼지로 드신다던데 그래도 저희는 여행객이니 흑돼지로 시켜봅니다.

저 보쌈도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맛은 그냥 고기맛이에요. 그래도 멜젓이 꽤 맛있었던 기억.

고기는 뭐 다 맛있죠ㅋㅋ

이렇게 제주여행 둘째날도 끝이 났습니다.

셋째날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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