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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추억/국내

충남당진여행 아미미술관_폐교의변신 그리고 카페 지베르니

by 88부부^^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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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6월 7일, 충남 당진을 들렀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미미술관을 가봤습니다.

 

이 날은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아미미술관에 도착했을 땐 해가 쨍쨍해지더라구요.

흐리면 아무래도 덜 예뻐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다행이었어요.

이 곳에서 매표를 하면 됩니다.

 

관람료는 (현재기준) 으로 올랐네요

성인 - 7,000 원

24개월 ~ 고등학생 - 5,000 원

경로(만70세이상), 장애인, 군인(병사) 및 국가유공자 - 5,000원

 

연중 무휴

매일 10:00 - 18:00

 

이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면 바로 이런 전경이 보입니당.

마치 동화 속의 숲 속을 들어가는 느낌입니당.

(오글오글)

이렇게 예쁜 꽃 들도 보이구요.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구)유동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든 사립미술관으로, 전통문화 유산과 자연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사라져가는 현 상황에서 지역의 건축, 문화, 풍속, 생활상 등을 훼손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개방하는 생태미술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 프로그램을 떠나 미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당진의 생활모습들이 반영되어 있는 배, 건물 등 시간의 흐름 속에서 쉽게 사라져 버릴 수 있는 것들을 수집하여 복구,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미의 의미

 

아미미술관은 산의 능성이 여인의 아름다운 눈썹을 닮아 명칭된 아미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미(ami:친구)는

친구처럼 가깝고 친근한 미술관

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출처: 아미미술관 홈페이지

 

그래서 그런지 아미미술관은 미술 작품자체보다는 건물과 어우러진 자연의 느낌, 그 공간 자체가 힐링이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사진 스팟도 꽤 있고 해서 가족들,연인들,친구들끼리 와서 사진 찍기에도 굉장히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인스타를 안 하지만 인스타에 올리면 예쁘게 나올만한 곳인 것 같긴합니다.

 

그럼 아미미술관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분홍분홍 나무~

 

여러 작품들~~

건물 자체에 그려져 있는 이런 귀여운 포인트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가장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 곳이에요~ 첨에 약간 무당?점집?느낌이었는데ㅋㅋ

뭔가 천천히 보니 드림캐쳐를 여러게 달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도 뭔지 모름..

설정샷~~

 

조화지만 이렇게 예쁜 꽃들을 전시해 놓으니 예뻤습니당^^(저말고)

 

아미미술관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사진을 찍으며 한 시간 가까이 구경하니 목이 너무 마르더라구요.

그래서 미술관 앞 잔디밭 건너에 있는 지베르니라는 카페에 들어 갔습니다.

(아미미술관에 있어요)

 

멀리서 보는데 여기는 카페도 감성적~~

뭔가 숲속에서 할머니가 빵을 굽고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의 건물~~

지베르니 카페 메뉴는 이렇게 있구요. (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겠죠?..ㅠ)

지베르니 카페는 환기가 일단 잘 되어 있으니 코로나 걱정도 덜 되고 일단 카페에서 바라보는 나무나 풀,꽃 들이 너무 마음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커피 감성샷~~

 

아미미술관 자체도 좋았지만 마무리로 지베르니 카페에 들러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당~

 

카페가 조용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카페까지 힐링 그 자체.

 

이상, 강진 아미미술관+ 지베르니 카페 리뷰 였습니당.

(당연히 내돈내산+개인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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