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8 부부입니다.
최근 방문한 포스팅입니다.
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미리 예약해 둔 고우가로 가기 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점심을 하기로 했었기도 했고, 저(남편) 때문에 더 좋은 건 못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결혼기념일 저희 한테 가장 중요해서~
점심 좋은 걸로 먹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가끔 서울 이야기를 한 것도 있고 해서 저도 서울이 좋지만...ㅋㅋ
참 현실은ㅋㅋㅋ 힘드네요 포스팅 시작 해볼게요~
1. 위치
이제는 서울이 참 멀어졌네요...ㅋㅋ
요새는 이런 좋은 식당들이 지방으로 분산되기 바라기도 하지만, 신흥 셰프들이 점점 지방으로 많이 와줬으면 좋겠네요...ㅋㅋ
저만의 넋두리.ㅋㅋㅋ
왜냐면 광역버스 타기로 했던 저희는 버스 한번 놓친 이유로 배차 기간이 길었던 이유로 근처 1호선을 타고 가기로 했어요..ㅋㅋ
저는 계속 거의 서있었지만, 한 자리 남아서 초입에 아내한테 양보해 준 게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늦지 않게 잘 도착하고, 막상 서울 도착하니 좋았어요~
요즘 저희 시선은 아무리 서울이 문화유산이 많고 좋지만, 지역 개발도 균형적이게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지방 살지만, 지역도 출퇴근 길에 고통받으면서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미 지방에서도 너무 힘드니깐요~
위치 소개가 너무 길어졌네요..ㅋㅋ
너무나도 좋았던 맛집 소개 가볼게요~
2. 고우가 (음식점 소개)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래도 날도 흐리고 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걸어가는 길에도 관광객 or 외국인(중국인)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보니 시청역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SFC 건물 지하 입구로 보시면 있습니다. 이 쪽으로 고우가는 지하 2층까지 쭈욱 내려가시면 됩니다.
처음 예약 할 때 안내사항에 정시를 맞춰 와 달라고 하는 요구사항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무시할까 봐
저는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저희가 이런데 다녀도 저희가 잘 준수해서가 아니라 아직도 많은 분들이 준수를 안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돈 낸다고 다 가 아니라 조금 더 양보하는 미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입장 예약 시간에 그런 분들은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 둘은 지하에 있는 음식 매장들은 둘러보았어요~
가격대도 상당했지만 그런데도 이런 음식점들이 있다는 것은 너무 부러웠습니다~
고우가 매장 내외부 사진이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대기석도 많지는 않았지만 별도로 있었고요 제 느낌에는 4명 정도 앉아 있을 정도의 공간?
예약은 별도로 했지만, 네이버 예약에서 메뉴까지 한 번에 예약하는 부분은 아니고 매장 가서 메뉴 다시 한번 골라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그래도 결혼기념일 맞아 런치 C course 80g으로 했습니다.
주문하고 네이버 예약 때 저희가 남겨 놓은 결혼기념일이라는 말 때문인지 식전주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서비스로 준다고 하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주문과 동시에 식전주를 주시고 그날 요리할 재료를 보여주십니다.!
웅장!
복도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매장 길이가 넓지는 않지만 안내가 금방 되기도 하고 매장 직원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대놓고 찍기가 좀 ^^ㅎㅎ
감사하게도 준 식전주 아내가 찍어줬는데!
10주년 때는 정말로 돈 많이 벌어서 반지 바꿔 주고 싶네요!
직원분께서 메뉴마다 설명을 너무 잘해주십니다.
메뉴 주시면서 들어가 있는 메뉴와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안에 트러플을 한 입에 다 먹으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니 마치 흑백요리사에 와 있는 기분이었어요~
접시에 보이시는 게 고우담 세트입니다.
좌측부터 랍스터타르트
중간 한우육회
우측 김부각 불고기
저희 부부가 먹었던 세트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다 맛있습니다.!
가리비 관자 이거는 전체를 섞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저는 딱 중간맛!?
아내도 비슷한 맛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들기름 한두 국수입니다.
저희 둘 다 시골 출신인데 저는 들기름에 특히나 더 예민해서 그런지 약간 저품질의 맛을 느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변질된?
안내 주시는 분께서는 기본 상태로 먹다가 호리병에 있는 육수를 중간에 입맛에 맞게 추가하라고 하셨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추가하는 게 더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보셔주셨던 도미 꼬리를 넣은 재료에 솥밥을 내어 주신다고 솥밥을 진귀한 세팅에 가져다주셨어요~
영롱 그 자체!!
도미 솥밥에 미역국에 반찬에 화로에 아까 그 80g 고기에 이미 코스에 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너무 맛있었던 저는 자꾸 무한 흡입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지만, 아까부터 느껴지던 들깨의 그 향!
시골 출신이라면 느끼실 아니면 그냥 후각이 예민하실 분이라면 느끼셨을 그 향!
제가 예민하지 않아, 저는 이겨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예민하시면 좀 느끼실 수도 있어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 주는 물론 도미솥밥에 있는 들깨향만입니다.!
화로에 주시는 채끝등심!
저희는 부위변경을 안 했지만 부챗살 혹은 새우살로도 변경 가능하시다고 안내해 주십니다.
하지만 원래대로 채끝등심으로 먹었고, 굽기는 기본 레어로 나오지만 본인에 취향에 따라 화로에서 구우시면 됩니다.
옆에 나오는 가니쉬도 너무 좋네요!
안내는 가장자리에서 구우라고 하시는데 그게 딱 좋습니다. 천천히 구워 본인의 취향에 맞게 구우시면 너무나 맛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미디엄레어가 제 스타일인 걸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화로대에서 노릇노릇 구웠습니다.
마지막 애피타이저는 식사 다 하고 눌러달라고 말씀하십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유자샤벳 + 크림치즈(?)
정확히 유자샤벳은 기억하지만, 알파 플러스 다른 거랑 섞었다고 하셨는데 기억이 잘 나지를 않습니다.
저희 결혼기념일이라고 예약 때 남겨 놓으니 레터링을 해주셨습니다.
거기에다가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너무 잘 나왔지만, 제가 너무 뚱뚱해서 패스~
살 뺀다고 해도 안 올릴 거 같긴 합니다.!
아내는 너무 잘 나왔어요!
3. 총평
- 직원께서 너무 친절하고 메뉴에 대한 설명도 좋다.
- 코스라 우습게 생각하신 분들 또한 엄청 풍족한 식사!
- 부부 or 커플만의 공간에서 오붓하게 식사하실 수 있다.!
- 맛은 말할 것도 없다! 맛있음!
2024.07.17 - [리뷰/맛집] - 시청(서울)역 구워주는 삼겹살 맛집 화포식당
시청(서울)역 구워주는 삼겹살 맛집 화포식당
안녕하세요.88 부부예요. 예전에 다녀온 시청(서울)역 삼겹살 맛집 "화포식당" 리뷰예요. 이날은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삼청동, 서촌 등 많은 곳을 구경하고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으러 온 것인
88bubu.tistory.com
2024.07.21 - [리뷰/맛집] - 시청 맛집- 참치공방(고급진 참치를 먹을 수 있는 참치무한리필 식당)
시청 맛집- 참치공방(고급진 참치를 먹을 수 있는 참치무한리필 식당)
오늘은 "참치공방"에 방문한 내용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이날은 정말 이상했다. 원래는 이 날 오랜만에 남편과 포크를 돌리고 칼질을 하려 했는데 역시 우리에겐 안 어울리는 짓이었던 걸
88bubu.tistory.com
'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마차 양주옥정점! (4) | 2024.10.05 |
|---|---|
| 양주 옥정 나리타 옥정점(성전) (1) | 2024.09.27 |
| 양주 옥정호수참치! (8) | 2024.09.20 |
| 양양 봄날은 간다! (전집) (전현무 계획 맛집!) (4) | 2024.09.20 |
| 포천시 이동면 맛집 ! (오복수제왕돈가스, 이디야 포천성동DI점, 111COFFEE) (6) | 2024.0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