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수 시즌을 맞아..
친구가 업무랑 적은 날 놀러 가서 먹은 추어탕입니다.
요새 나이가 들긴 들은건지.. 몸에 좋은 거만 생각나네요
날이 한참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추어탕이 너무 당겨서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에서 먹었던 "추담 추어탕"에 대해 포스팅 남겨 볼까 합니다.
1. 위치
위치는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자차를 끌고 가셔야 되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주차장은 테이블에 맞게끔 여유 있게 잘 되어 있어요
추담 추어탕 건물 앞 쪽과 간판 옆 쪽으로는 전부 주차하실 수 있으니 공간에다가 주차하시면 됩니다.!
2. 메뉴 구성
요즘 대부분의 국밥집 가격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네요
건강식인 거 생각 해봤을 때 아주 훌륭한 가격이네요!
2-1. 상차림
제가 사진에는 담지는 못했지만, 국에 넣을 수 있는 재료들 중 산초 가루(굵게 빻은), 들깻가루, 소금, 후추 등 다양한 조미료가 있었습니다.
맛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추어탕은 곱게 아주 잘 갈아 초심자들도 먹기 좋고 확실하게 내용물이 많아서 그런지 걸쭉한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미꾸라지 간 양이 적으면 맑은 느낌이 나는데 추어를 확실히 많이 넣은 느낌이 나고 그래서 국물이 진합니다. (전날 술을 먹어서 그런지 아주 해장이 잘 되는 느낌입니다.)
3. 기타 (밥 추가, 화장실 등)
생각보다 위에 사진처럼 밥을 좀 많이 드시는 분들은 실제로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밥 양이 적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한 번은 리필이 가능하니 직원분들께 말씀해주시면 동일한 양으로 한번 더 제공해주십니다.
외부 테이블도 꽤나 자리가 있는데 여름이라 아무래도 날이 더워서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안 계시고, 봄이나 가을에는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에 표기되어 있는 곳으로 뒤편에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자 기준.. 위생적이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좌변기 하나뿐이고.. 손 씻을 곳이 없습니다.ㅠ
그래서 물 티슈로 엄청 닦았다는..
총평을 해보자면 점심시간에는 기본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내부 자리는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미리 식사하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전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세요!!
이상 포천시 일동면 추담 추어탕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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