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 여행 (4주년 결혼기념일 여행 2) (영덕, 울진, 동해)

안녕하세요,

 

88 부부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4주년 결혼기념일 여행2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1. 연화문 호텔 (영덕)

 

포항 여행을 마치고, 숙소는 영덕으로 잡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올라가서 숙소를 잡으려고 했고, 저녁에 대게를 먹으려는 생각에 영덕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포항 7번 국도에서는 잘 느끼지 못했던 7번 국도의 매력을 영덕부터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영덕을 처음 가봤던 저는 대게 말고는 뭐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저는 영덕에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가는 길마다 너무 이쁘고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고질병 중 하나인 위 문제로 인하여..

대게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연화문 영덕 호텔 내부

 

처음에 인포 가셔서 체크인 하시면 오른쪽 영수증처럼 객실번호 출입암호를 영수증으로 줍니다.

이 것을 잘 챙겨야 됩니다.

 

아내가 속이 안 좋아서 대게를 포장 해올까도 했는데

호텔 자체에서 편백나무 탕이 있어서 그런지 포장 하는 순간 청소비용을 꽤 큰돈을 내야 하오니 이 점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편백나무 탕은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따뜻한 물을 받다보니 객실 전체가 엄청 더워져요..ㅠㅠ

 

객실 뷰 자체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침실 자체는 넓지는 않으나 참 자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외부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뷰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내부

 

호텔 내부가 너무 깨끗했습니다.

 

호텔 내부 2

 

왼쪽에 보이는 별도의 식사 공간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혼자 자주 깼는데..

이 날 깬 건 정말 운이 좋았을 정도로 바다에서 밤 하늘의 별이 정말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다음 날 아내에게 자랑했네요

 

호텔 구비된 차와 화장실 내부

 

호텔에서 미리 구비된 차와 화장실 내부입니다.

화장실 내부는 샤워하기 좋은 느낌의 화장실이었습니다.

 

호텔 조식 장소와 복도

 

호텔 조식 장소가 물에 떠 있는 듯한 식탁에서 먹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호텔 복도도 분위기 있게 너무 좋았습니다.

 

영덕 아침 일출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식 장소 옆에 루프탑 같은 곳이 있었는데 이 쪽에서 일출 보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출 뷰에 오랜만에 찍사 버릇이 나왔네요~

 

조식 장소에서의 아내

 

어제 저녁에 찍었던 조식 장소인데 아침에는 정동향이다 보니 해가 너무 잘 들어서 불편할 정도였습니다.

직원분들께서 일조량에 따라 블라인드를 쳐주시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고

조식을 비치해놓는 공간은 별도 촬영은 못했는데, 그 공간이 너무 좁았지만, 알찬 메뉴로 구성이 되있으니  식사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망양휴게소 

 

저희가 이 곳을 들린 이유는 사실 단순히 화장실을 가기 위해 들린 곳인데 와 정말 이런 곳이 7번 국도 휴게소이다 싶을 정도로 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7번 국도 교통량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좋은 위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을 새로 짓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건물이 오래 되다 보니 바람이 부는 데도 불구하고 화장실 냄새가 심한 편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식당도 정말 옛날 휴게소 스타일~

 

망양휴게소 뷰

 

하지만, 망양휴게소의 전망대 뷰는 정말 너무 좋습니다.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사진 찍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은 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것 같습니다.

 

3. 죽변해스카이레일 (울진)

 

7번 국도 여행을 하며, 울진도 한번 들려보고자 하다가 저희가 요새 레일바이크나 저런 타는 거 있으면 한번쯤은 꼭 타보자 해서 들렸던 죽변해안스카이레일입니다.!

 

기상상황이나 연휴로 인해서 운영을 안 할수도 있으니 확인 후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 곳에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합니다.!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코스 안내도

 

입구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으니 들어가보시고 주차 공간이 없으시면 옆에 항구에 빈 공간에 주차 하신 후 걸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 앞 주차장에 내리고 안내도를 확인한 뒤

2층으로 올라가서 표 끊고 거의 바로 탔던 거 같습니다.

 

죽변 레일바이크 내부 사진

 

생각보다 바람도 잘 통했지만 내부에 냉난방 기능도 있는 에어컨이 달려 있었습니다.

겨울에도 아마 따뜻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죽변스카이레일에서 보는 바다뷰~~

 

이 날 어찌나 날씨도 좋았는지 바다뷰가 정말 이뻤고, 물 또한 너무 맑았습니다~

 

죽변스카이레일

 

저희 기억에는 대략 왕복 30~40분의 탑승시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속도도 적당하고 너무 시원해서 즐겁게 탔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4. 추암촛대바위 (동해)

 

죽변스카이레일 재밌게 탄 뒤에 바로 강원도로 진입해서 추암촛대바위로 향했습니다.

저는 이 곳이 처음이었으나, 아내는 가족들과 방문해본 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은 걷는 구간이 많지 않아 엄청 힘든 곳은 아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앞에 공영 공간에는 많지 않으나, 반대쪽 공간은 더 넓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반대쪽에 차대고 왔는데 엄청 멀지는 않습니다.

 

추암촛대바위 초입

 

촛대바위 초입부터 너무 신기했어요

지리, 지질쪽 공부를 해본 건 아니였지만 보자마자 침식, 풍화 작용 등으로 인하여 저런 촛대바위가 생성이 된거겠죠?

 

추암촛대바위 초입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올립니다.

다른 분들이 나와서 모자이크 처리로 진행했습니다.

 

아내와 각각 찍은 사진

 

오른쪽이 제 사진인데 조금 더 잘 찍은 거 같쥬?

 

저 끝에 저 바위 하나만 있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흔들다리로 가는 길에 찍은 바다

 

그 옆에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인 흔들 다리가 있어 그 곳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흔들다리에서의 나

 

추암촛대바위를 오늘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하여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7번 국도 여행 마지막 포스팅은 속초를 마지막으로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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