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기 (정동진 레일바이크, 헌화로, 호텔탑스텐)

안녕하세요,

 

이전에 강릉 여행 다녀온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강릉은 아내의 외가도 있고, 대학교도 다녔던 곳이어서 그런지 뭔가 제2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강릉은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정동진은 약간 떨어져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주 안 가본 곳이기 때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1. 강릉 헌화로

 

강릉 헌화로는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광고로 유명해진 도로이죠~

너무 아름다운 길이기도 하고 저희는 처음 가보는 도로이기도 해서 설렌 마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장거리로 잘 걸으실 수 있는 분들은 심곡항에 차를 주차하시고 천천히 해안 도로를 느껴보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 헌화로

강릉 헌화로

원래 저는 이미지 잘 합치는데 여기는 도로 하나하나가 다 아름다워서 각각의 사진으로..

 

헌화로를 지나가시다 보면 중간중간에 움푹 파인 곳이 있는데 임시로 잠깐 주차하셔서 풍경 느끼시길 바랄께요

잠깐잠깐 바다를 느끼시기 위해서 잠시만 주차하시길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심곡항 옆으로는 해안 산책길이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상당히 장거리로 걸어야 하고.. 입장료가 별도로 있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2. 호텔 탑스텐 (숙소)

 

 

저희 숙소는 탑스텐호텔로 예약 했습니다.

 

저희 여태까지 잡았던 숙소 중 뷰나 시설면에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았던 숙소 였습니다.

 

나머지는 사진으로 소개해볼께요~

 

호텔탑스텐 전경

 

이 곳은 일단 위치는 헌화로 중간쯤에 위치해있고, 고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뷰가 상당히 좋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근처에 식당에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ㅠ

저처럼 술 한잔 하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리를 불러야 하는 약간의 단점이 있습니다.

 

호텔 내부

호텔 내부

 

호텔 내부가 매우 넓고 쾌적하였습니다.

더불어 조향사가 별도로 계신지 내부의 향이 매우 좋았습니다.

 

호텔 라운지 뷰~

 

호텔 라운지 뷰가 매우 좋았습니다.

 

이 쪽에 중간중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약간 쌀쌀하지 않았으면 여기서 식사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아내가 위가 또 안 좋아서..ㅠㅠ

편의점 음식으로 대충 식사를 했네요..ㅠ

 

객실 내부 사진

 

호텔 내부사진입니다~

내부도 아주 넓고 화장실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다음 날 조식이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호텔 조식

 

호텔 조식 또한 먹을 것도 많았고, 간이 상당히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조식이 매우 깔끔하고, 좋은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3. 정동진 레일바이크

 

 

정동진은 저에게는 두 가지 추억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중학교 수학여행과 대학교 때 친구 군대 보내기 전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바람 쐬고 왔던 곳입니다.

 

벌써 저도 대학교 졸업한지 너무 오래 되었기 때문에.. 그 동안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더 군요..

 

아내랑 걸으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났습니다.

 

저 대학교 때는 이런 조형물로 없었고, 반대쪽의 휴식공간도 없었는데 다 생겼네요

이 자리는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네요

 

정동진은 뭔가 사람을 뭉클하게 하는 뭔가가 좀 있는 것 같네요..

 

처음 도착한 날 정동진 레일바이크 타려고 했는데..

오후 4시 시간이 다 매진되서 다음 타임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그렇기에는 뭔가 저희 체력이 바쳐주질 않아서..

 

바로 헌화로 구경하러 갔습니다.

 

맨 앞 자리에 누리는 쾌적한 레일 바이크

 

3-1. 정동진 레일바이크 가격 및 정보

2인승 - 25,000

4인승 - 35,000

 

https://www.railtrip.co.kr/homepage/jeongdongjin/

전국 통합 레일바이크

 

자세한 정보는 위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저희가 찍은 영상도 있는데 제가 너무 적나라 하게 나와서 동영상 편집 하는 거 배우고 올려야겠어요 ^^;;

 

3-2. 정동진 기타 이야기

대학교 졸업하고 10년 넘는 시간 동안 많은 게 바뀌었네요

 

저희는 강릉에서 기차타고 구역사로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신역사도 생겼고, 신역사에서 정동진 구경을 위해서는 1,000원의 통행료도 지불해야 되고, 반대편에는 열차 기다리는 승객을 위한 휴게터(?)에 에어컨도 다 설치 되어 있고, 너무 좋습니다.

 

조형물로 생겨서 사진 찍기 좋아진 거 같구요

물론 시대가 흐름에 따라 편의성이 좋아져야 하고, 환경도 좋아져야 하지만

제 나름에는 낭만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아쉬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ㅠ

 

3-3. 레일바이크 추가 Tip!

1) 무조건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이실 경우는 무조건적으로!

2) 탑승 시간이 다 되면 무조건 철문 앞에서 1번으로 기다리길 추천드립니다. 

     (앞 차와 충돌 위험도 방지할 수 있고, 더욱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3) 생각보다 탑승장까지 거리가 됩니다. 

    (사전에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시고, 다른 분들 피해 없게 빨리 탑승장으로 이동해주세요 (중간 탑승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시간 엄수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