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가 경기 북부 살고 나서 처음으로 대학로 혜화역 가서 연극 보고 이른 저녁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처음에는 창동역 포장마차 거리나 근처에서 술 한잔 하려고 했어요
어디 나가면 간단히 한잔 하는 거 좋아해서 1호선 라인 타고 올라 가는 길에 나름 중간 지점인 창동역에서 한잔하려고 했어요
창동은 원래 나름 술 먹기엔 유명한 곳이 많죠
할머님께서 하시는 야채토스트도 나름 명물이고 근처 포차 거리도 둘 중에 한 곳을 꼭 가보자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저희가 2시 연극 보고 거의 4시 경 되서 끝나다보니 날이 밝기도 했고, 술 먹기엔 이른 시간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 바퀴 돌아보려고 했어요
어떤 치킨집은 도봉산이나 수락산에서 등산하신 분들도 보이는 분들의 파티로 보일정도로 오후4시라는 이른 시간에 가게를 다 차지한 곳도 있었고, 군데군데 인기 있는 매장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돌아보면서 그 날 땡기는 안주를 찾아보고자 블럭을 몇 군데를 돌았습니다.
그런 날 있죠.ㅋㅋ
부부끼리도 안주가 통일이 안 되는날 여러가지 요인이 있죠..
날씨, 주변 환경, 본인이 그 날 땡기는 안주
하지만.. 그 날 생각보다 먹고 싶은 곳은 이미 손님이 이른 시간에도 바글바글 하거나
전체적으로 환경이 솔직히 흡연의 영향으로 길거리 지저분 하거나 저희 동네에서 느낀 것처럼 좁은 곳은 흡연 하면 먹다 보면 힘들겠다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래서 아내가 검색한 곳은 주상복합 오피스텔에 자리 잡고 있는 "거궁 창동점" 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날 따라 고기 였는데.. 아내는 가벼운 음식을 먹고 싶었고, 결론적으로 한정식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그래서 찾고 찾아 들어갔는데..
사실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은 생각보다 여기를 가는 길이 설명이 어렵습니다.
이제부터 거궁 창동점에 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위에 서문에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젊은 저희도 1층부터 연결되어 있던 곳이었는데 몇 번 헤메면서 "여긴가?", "여긴가?" 하면서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2. 메뉴
거한상(기본) 18,000
(특)거한상 25,000
갈비찜 거한상 33,000
소갈비찜 거한상 35,000
보리굴비 거한상 35,000
저희는 (특)거한상으로 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기는 직원 어머니들도 엄청 친절하세요
사진 4컷 중 코다리를 저희가 어설프게 발라 먹었습니다.ㅋㅋ;;
그래서 그런지 직원 어머니께서 정말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생선살을 잘 발라주셨습니다.
정말 좋은 마음이 더해져서 그런지 너무나도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맛은 더할나위 없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단순히 비싸서가 아니라 당연히 비싼 재료를 사용하셨을 거고, 거기에 직원분들의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셋팅해주시고, 신경 써주신 마음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거궁 창동점"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창동역에서 깔끔하게 그리고 맛있게 한정식 드실 분들은 저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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